Geheje in TatterTools

그동안 잘 놀았습니다
정말 공부가 하고 싶어서 다시 학교로 갑니다
조금 늦은 것 같기도 하네요

학교따위는 필요없다고 하고선
세상의 벽앞에서 다시 변덕을 부립니다

조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

무려 여섯살이나 어린 애들이랑 잘해나갈 수 있을지...

하면 된다
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지만
이번만큼은 믿고 싶어집니다

하면 된다!
된다!
됐다!!

우쨌든 파이팅입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