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eheje in TatterTools

땡큐합니다!

이미 오랜세월을(?) 걸쳐 인정받은 명작중의 하나인 캔디캔디를 철이 들고(...정말) 다시 보았다 국내에 제대로 된 라이센스를 가진 출판사가 없어 (일본내에서도 저작권 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까닭에..) 이리저리 휘둘리는 비운의 작품이기도 한데 그건 감상이랑은 별 상관이 없지않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귀찮으니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천천히 다루기로 하고..

친구들은 다 입양가는 데 자기 혼자 말동무로 팔려가다싶을정도로 가서는 못된 남매한테 졸라 구박받지만 뜻밖에 양녀로 들어가게되고 착한 삼총사의 따스한 사랑을 받다 그들의 리더가 낙마사고로 그녀의 눈 앞에서 운명을 달리하자 고아원으로 돌아갔다가 런던에 유학을 가서 남은 2총사와 못된 남매, 고아원 친구와 재회하고 죽은 리더를 닮은 사내를 만나서 좋아하다가 못된 남매 중 여동생의 계략에 빠져 둘은 헤어지게 되고 그녀는 남자 만나려고 배를 훔쳐타고 다시 미국으로 가서 간호사가 되고 그 남자는 연극배우가 되어 감동의 재회를 하는가 싶지만 운명의 장난에 어긋나고....

전혀 내용 전달이 되지 않은테니 내용까발리기..는 안될거라고 본다
(... 자랑이냐?)

어쨌든 다시보니 꽤 복선이 여기저기 깔려있고..
죽은 놈들만 불쌍하고 다친 사람만 불쌍하다!

기회가 된다면 (구한다면..이겠지?) 애니로도 한 번 봐야겠다

참 안타까운 여인이로고..